과학자들의 재미있는 발언들[2] - 페르미,보른,파울리,플랑크 편
엔리코 페르미 #
어떤 한 강연장에서
강연자 : 주절주절
페르미 : 요새 젊은 물리학자들 강연은 너무 어려운걸 해서 무슨소린지 도통 모르겠단 말야.
강연자 : ...여기까지가 페르미 박사의 베타붕괴 이론입니다.
페르미 : -_-;;;
주) 페르미는 천재였으나 일찍 노망이 들었다고 전해진다.
소립자의 종류가 3개가 아닌 원자의 종류 이상으로 많은 것이 알려지자
페르미 : 이럴줄 알았으면 아버지 따라 푸줏간 주인이나 하는건데.
제자들 : -_-;;
제자 : 소립자의 종류를 좀 불러주십시오.
페르미 : 그런걸 기억할만큼 내가 머리가 좋았으면 식물학자를 하고 있었겠지...
페르미, 듀폰의 중역들을 모아 놓고 핵분열 연쇄 반응을 증명하는 실험을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긴장한 가운데 원자로의 제어봉을 꺼내며 실험을 실행하고 있었다. 이 원자로의 제어봉을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연쇄반응의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는 긴장의 정도를 넘어서 불안의 경지에 이르렀고 모두들 숨죽여 그 장면을 목격하고 있었다. 마침내 한계에 도달한 원자로에서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찰나였다. 갑자기 페르미가 손을 들어 실험 정지를 명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의아심과 불안이 엇갈린 가운데 페르미를 쳐다보았는데 그때 페르미가 한말은 아직도 역사에 남아있다고 한다.
페르미 : 12시입니다. 밥먹으러 갑시다.
중역들 : -_-;;;;;;;;;;;;;;;;
막스 보른 #
1928년 디랙의 방정식에 만족하며
보른 :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학은 여섯달 안에 끝날겁니다.
주) 그후 지금까지 60년도 더 지났죠.
볼프강 파울리 #
전자의 스핀 상태를 연구하면서
친구 : 이봐 파울리 요새 안색이 안좋은데.
파울리 : 비정상 제만 효과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우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파울리의 3대 업적은 아래와 같다.
- 파울리의 원리; 그는 이 원리를 배타원리(exclusion principle)라 부르기를 좋아한다.
- 파울리의 중성미자; 20 대 초반에 착상했는데 이것이 실험적으로 확인되기까지는 30 년의 세월이 걸렸다.
- 파울리효과 ; 매우 불가사의(不可思議)한 현상으로서 순수한 실증적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도 없고 또 아마 장래에도 이해되기는 힘들 것이다.
막스 플랑크 #
아인슈타인을 왕립 학회 회원으로 추천하며
플랑크 :아인슈타인은 비록 광양자 가설같은 개념에서 헛소리를 좀 했지만 가끔 모험도 해야 좋은 이론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
주) 광량자 가설은 현재도 가장 좋은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