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tific World
르네 데카르트
musiki
2012. 11. 4. 02:32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musiki는 이 문장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수사는 원점으로
원점이 뭐냐면 그것은 누군가 수사를 위해 고민하고 앉아있다는 사실이다. 그 고민하고 앉아있는 놈이 그 존재를 "나"라고 부르니 내가 고민하고 앉아있다는 사실을 모든 수사의 원점으로 삼는 것이다. 그 외의 모든 사실은 일단 의심하고 들어가는 것이다. 왜냐면... 모든 고정관념과 사유와 불확실성을 배제해야 하기 때문에 책에서 배우면 빠를 것을 다 내팽겨치고 그 먼 길을 돌아가는 것이다.
뉴턴은 이런 얘기를 했다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그간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거인들중 한명만 삐끗했어도 우린 아마 현실과 매우 다른 세계관을 보고 있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주관적인 고대의 모든 사유와 고민과 고정관념과 학문을 배제하고 증명될 수 있는 자연현상에서, 그리고 수학에서 모든 진리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의 태동이고 물리학이 수학으로 기술되기 시작한 철학적 기반이다.
데카르트는 모든 분야의 현대과학을 사실상 현재의 모습으로 창시했다. 그밖에도 업적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현대과학의 아버지가 갈릴레이라 말한다면 현대과학을 정작 기른 것은 데카르트니 현대과학의 어머니라....아니면 현대과학의 유모? –_-;;;;
데카르트의 카테시안 좌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