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어째서 과학에 무지한가.
현대인들은 과학에 무지합니다. 아래 엮여있는 기사들은 이러한 점을 현격히 보여주는 예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겠습니다. 한 반에 50명인 학급이 있습니다. 이들중에 생일이 겹치는 친구가 있으면 우린 희한하다고 생각할겁니다.하지만 이는 희한한 일이 아닙니다. 계산해보면 겹치는 친구가 하나도 없을 확률이 더 적습니다.
우리의 인지는 과학적인 결과물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냥 감으로 백날 찍은 결과물이 과학적 결과물과 일치할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과학적 결과물 앞에서 겸손할 필요가 있습니다.
Hard Science 연구의 전략적 포커스(?)
여러분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현대 물리학 등에 대해 일반적으로 일자무식에 가깝다는 사실은 객관적으로 인정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 리플을 다시는 분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물리학에 대해 실제로 제대로 인지하고 계신분 제가보기엔 거의 한명도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는 인지하니 잘났다...뭐 이런 얘긴 아닙니다. 기분좋든 아니꼽든 현실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린 물리학에 대해 제대로 모릅니다. 과학적 사고방식의 의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아예 "과학"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사전적 의미조차 모르고 주관적으로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는 전혀 과학적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사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과학적 사고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공학을 배웠거나 자연과학이라도 학부만 배운 정도 수준이라면 철학적으로 과학이 의미하는바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좋은 과학이 무엇이고 "나쁜과학"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어집니다. 모든게 다 과학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정신에너지라던가 뭐 물이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다던가 기타 등등 "나쁜과학" (말이 우습죠?) 에 잘 혹하게 된다는 얘깁니다.
하드사이언스란 한마디로 이런것이다.
물리학은 수학적으로 명쾌한 결과물에 의한 하드사이언스입니다. 이러한 수학적 명료함을 여러분은 배운적이 없으니 다른 물렁물렁한 소프트 사이언스와 동등하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오히려 인간들의 언어로 말빨이 더 좋은 유사과학들이 더 과학적인 내용인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대체로 비과학적이라는 사실 인정하실수 있겠습니까? 베이컨은 이러한 여러분 스스로의 우상들때문에 인간들이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대개의 인간들은 비과학적입니다.
여러분도 스스로 그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