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tific World

탄수화물도 중독된다고?

musiki 2012. 11. 15. 07:08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야채 섭취가 많은 민족이다. 또한 지방 단백질의 섭취보다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압도적으로 많다. 따라서 가장 긍정적인 식사습관을 가졌다고 착각하기 일쑤이다. 무엇이든 하나에 치우치는 것은 과유불급을 낳는다.

채식이 육식보다 낫다는 것은 사실 이견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곡류에 치우친 채식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탄수화물은 결국 당류이고 당의 지나친 섭취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치명타가 된다. 당뇨가 있건 없건 탄수화물에 지나치게 편중된 한국 여성들의 식사습관은 정말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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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과유불급

사실 몸매가 적당한 아가씨들의 특징은 먹을 거 다 먹는다는 점이다. 한국 여성의 대부분이 변비인 이유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인데, 자신들은 지방이 적은 쌀밥 등의 식물성 식품만을 섭취하는데 살이 찌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비만과 동맥경화의 가장 큰 원인은 물론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 트랜스 지방 등이다. 그러나 한국형 비만들은 이러한 형태와 다소 거리가 있다. 대개의 젊은 아가씨들의 살은 하체에 집중되어 있으며 상체는 호리호리함에도 굵은 종아리를 가지는 이유는 많은 수가 탄수화물 중독에 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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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풀만 먹는다.

당연히 젊은 아가씨들은 임신을 위해 하체에 지방을 비축하는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에 지나치게 반응해 억지로 살을 빼려 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남성들의 비정상적인 여성관에 있을 뿐, 당신들이 정상범주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탄수화물 중독에 의한 부종형 다리이다. 이들은 고기도 참고 식물성 식품만을 먹는데 왜 다리가 이모양인지 원인을 도저히 모르는 것이다.

오히려 적당한 육식을 곁들이지 않으면 균형잡힌 몸매를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탄수화물에 치중된 식사는 탄수화물에 포함된 글루텐 중독을 일으키기 일쑤이고 결국 여성들은 당분을 "탐닉"하게 된다. 비오는 날의 부침개, 쫄면, 수제비, 떡볶이 여성들의 군침을 불러일으키는 이러한 식품들의 글루텐이 그녀들의 폭식과 굵은 종아리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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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육식하냐?

그렇다고 육식 단백질에 치우치면 당연히 신장에 부하가 가고 따라서 몸이 붓기 일쑤이고 결국 또 살찌게 된다. 지방질에 치우치면 먹는 족족 살로만 갈것이다. 어쩌란 말인가? 글쎄? 적당한 양과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 그 이상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 3대영양소는 항시 적당량만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에 올인하는 수밖에 없다.

영양소는 곧 독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